동심을 찾으려고 시작한 동시 공부입니다.
생활 속에서 눈길이 머무르고, 귀에 들리고, 손길에 만져지고,
마음에 울림이 있는 느낌을 알아차립니다.
이삭 줍듯 한 편 두 편 찾은 동시의 씨앗을 모아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노래도 불러 주며 키웠습니다.
첫 작품집을 낸 후,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익은 동시가 두 번째 작품집으로 세상의 빛을 보려고 합니다.
동시집 출간을 위해 영남아동문학회 강영희 회장님과 정영웅 부회장님, 이재순 선생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문우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동시 작가로 거듭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온 가족이 같이 읽으면서 대홧거리 삼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 갖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