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를 수수께끼와 의외성과 설명되지 않는 측면에서도 진지하게 관찰한다면, 우리 활동의 의미나 목적을 스스로 믿고 이해할 수 없는 시대에 대해서도 눈이 열릴지 모른다. 왜냐하면 역사의 의미는 미리 만들어져 곧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역사에, 우리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우리 앞에서 질문하는 스핑크스. 스핑크스 앞에서 자신을 세우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항상 들여다보는 새로운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역사를 수수께끼와 의외성과 설명되지 않는 측면에서도 진지하게 관찰한다면, 우리 활동의 의미나 목적을 스스로 믿고 이해할 수 없는 시대에 대해서도 눈이 열릴지 모른다. 왜냐하면 역사의 의미는 미리 만들어져 곧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역사에, 우리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우리 앞에서 질문하는 스핑크스. 스핑크스 앞에서 자신을 세우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항상 들여다보는 새로운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궁극적인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역사가 어떻게 씌어지는지를 보여 주는 것과 아울러 여러 이론들을 소개하고, 그 이론들의 타당성과 허점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역사의 복합적 과정에 대한 관심을 일깨움으로써 독자들이 역사에 대해 정말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면서 이 책을 재독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역사란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