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회사에서 18년간 근무를 하였고 새로운 삶을 위해 자진 퇴사한 대한민국 1인 직장인이었습니다. 그 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면서 퇴사 전 준비물처럼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중심으로 나열한 에세이 책입니다. 사회적으로 퇴사를 종용하는 분위기의 책들이 만연하다는 생각으로 저는 이 책을 조금은 무겁게 다루고 싶었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고민과 준비를 퇴사를 하였으나 퇴사 전, 후로 놓친 것들에 대한 내용도 같이 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달픈 직장인을 위로하며 퇴사를 더 심각하게 고민하기를 원해 이 글을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