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새로운 모습의 책도령을 여러분에게로 보내며 나는 작은 소망들을 꿈꿉니다. 책도령을 만나는 여러분이 책도령과 달이처럼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책을 읽는다는 것은 꿈꾸기의 시작이며 변화의 시작이고 세상을 향한 배려와 나눔의 시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기를…….
여러분, 아세요?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밝은 빛이 자라난다는 것을. 그리고 진정한 책 읽기는 책장을 덮은 다음에 시작된다는 것을요. 바로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자란 빛을 세상에 비추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신이 날까요? 얼마나 눈부시고 환해질까요?
《책도령과 지옥의 노래하는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