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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이은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10월 <너무 즐거워 견딜 수 없다는 듯>

너무 즐거워 견딜 수 없다는 듯

첫 시집을 낸 지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진정한 시인이란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시를 읽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인이라 불리는 마당에 시집 한 권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순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시를 쓰기보다 시를 즐겨 읽는 진정한 시인으로 살겠습니다. 이 땅의 진정한 시인들에게 삼가 이 시집을 바칩니다.

벚꽃은 왜 빨리 지는가

집에서도 중간으로 태어나 공부도 테니스도 중간이었고 바둑도 그랬다. 대학 때 졸업 기념으로 무대에 올린 연극 이름도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다. 이 땅의 민주화를 외친 것도 중간 어디쯤에서였을 것이다. 세상에서 주목받는 일은 본래부터 내 몫이 아니다. 그러므로 시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보내면서도 오히려 편안하다. 이 시가 나처럼 세상의 중간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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