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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선아

출생:1955년, 대한민국 충남 논산

최근작
2024년 12월 <비옥(肥沃), 비옥(翡玉)>

미루 2

운명적 사랑이란, 풀 수 있는 것과 풀 수 없는 것이 함께 얽혀 살아가는 관계입니다. 절대적인 관계입니다. 삼라만상이 감당해야 할 고독을 심장으로 느낄 때마다 좋은 시란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시인의 무게를 감당하게 하소서!(

얼룩이라는 무늬

시詩여! 절에 든 도둑이 보물 한 덩이 둘러메고는 밤새도록 도망쳤는데, 동트고 보니 절 마당 석등 앞이었다지요. 당신과 작별하고 전력 질주, 멀리로 내달렸다 여겼는데, 세상에나! 여전히 당신 심장에 나를 칭칭 동여맨 채 두 팔을 휘젓고 있었습니다.

하얗게 말려 쓰는 슬픔

손톱 끝에 별 몇 알 싸매두었네. 희로애락이 꽃으로 피어나는 어느 하루 있을 것이네. 그날이 언제일지 당신에게 묻지 못했네. 2022년 여름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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