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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연희

최근작
2018년 11월 <무민은 채식주의자>

너의 봄은 맛있니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이 가시로 변했고, 줄기는 물로 가득 차 있다. 선인장은 뾰족뾰족한 가시를 지니고 있지만, 그건 강인한 생명력의 표시이다. 나는 내 소설의 주인공들에게서 선인장을 본다.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서도. 앞으로는 그들의 선인장을 섬세하고 주의 깊게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보듬어 안는 것이다. 내가 아프고 힘들더라도 보듬어 안으며 살아가고 싶다. 먼저 이 책을 집어 든 당신부터 두 팔로 힘껏 안아주고 싶다. 그 순간 선인장의 날카로운 가시가 조금이나마 무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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