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굉장하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4명의 여성들은 그야말로 탁월하다. 나 역시 자신감 하나로 버티고 산다고 자부해오고 있었지만, 현재 미국 기업계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이들 여성들의 이야기를 번역하면서 나도 모르게 기가 죽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두둑한 배짱으로 풍랑이 거센 바다와 맞서 싸우며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선배들이 있다는 걸 알았으므로. 그 점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마찬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