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시낭송회에서 만난 시와의 인연은
깨우침을 던져주는 수행자의 화두로
욕심도 성냄도 미움도 사랑도 모두 내려놓고
먼 산으로 흘러가는
한 조각 구름을 우러릅니다.
시는 자연과 모든 대상을
마음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며 즐기는 여행,
물소리 바람소리 가슴으로 알아차리며
해맑은 샘물처럼 솟아 흐르는
감성의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끝없이 사유(思惟)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갈 것인지
모르는 인생의 길 걸으며
찌든 하얀 고무신의 때를
정진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처음처럼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찾는 다짐 속에
첫 번째 시집 ‘하얀 고무신’을
‘어머니의 풍경소리’로 새롭게 상재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첫 시집을 새롭게 하여 상재하며
2021년 3월
시는 자연과 모든 대상을 마음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며 즐기는 여행. 물소리 바람소리 가슴으로 알아차리며 해맑은 샘물처럼 솟아 흐르는 감성의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끝없이 사유(思惟)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갈 것인지 모르는 인생의 길 걸으며 찌든 하얀 고무신의 때를 정진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처음처럼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찾는 다짐 속에 첫 번째 시집 ‘하얀 고무신’을 상재합니다.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뜻은 오직 한 가지 오늘보다 더욱 나은 내일이기를 바라는 것이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침마다 항상 희망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멋진 삶이 됩니다.
아침마다 BBS 불교방송 “해성스님의 우리는 모두 하나 마음공부”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며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은 각자의 마음속에 숨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미덕은 거창하지 않으며 우리 손이 닿지 않는 저 높은 곳에 있지도 않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친구로부터 걸려오는 전화 한 통화, 카톡 한 구절도 행복의 선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톡과 문자 메시지로 전해진 글들은 휴대폰의 특성상 한 번 읽고 흘려 버릴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아침에 전달하는 좋은 가르침을 간직하고 싶어 매일 글로 적어서 보관하여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도서출판 도반 김광호 대표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꼭 듣고 싶은 말을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해성스님의 우리는 모두 하나 마음공부’ 문자 메세지 제 2집을 ‘행복의 나루터’ 라는 책명으로 간행해 주어서 감사를 드리며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격려하여 주신 법산 큰스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며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보다도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의 목록을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이 세상을 뛰어넘는 문이고 해탈로 가는 나루터와 같습니다.
항상 바쁜 일정이지만 잠시 자신을 돌아보며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은 희망과 고통이 교차하는 오늘을 누리며 내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늘 현재에 살면서 내일을 발원하는 것이 바로 희망의 삶입니다.
오늘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되고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이 되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9월
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