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신 성능 해킹』을 다 꾸려서 세상에 내보냈을 때 뇌의 힘을 폭발시키는 기법에 관해 말하는 마지막 기회가 아니리라 생각했다. 식사를 시작할 때 먹는 사워 도우(sourdough) 보관하기처럼 우리는 여전히 발효 중이고 거품이 나는 생생한 자료를 조금 갖고 있었다. 시간을 두고 혼자서 생각하고 (일부는 우리의 기여자가 된) 독자와 대화해서 우리는 더 맛있는 재료를 찾고 혼합했고, 이를 진행되고 확장했으며 약간 두드려 모양을 잡고 정확히 구웠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에게 새로운 선물을 제공하게 됐다. 바로 『마인드해커』다.
이 책은 공상과학물에서 두 가지 매력적인 인간 행동의 이상을 정통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출처에서 왔지만 (그리고 우리는 해킹 31 ‘미래를 발굴하라’에서 이를 더 자세히 논하겠지만) 요약하자면 이들은 멘탯(mentat)과 아사야(asarya)다. 멘탯은 인지 및 분석 기술이란 엄청난 재주를 수행하도록 훈련해 컴퓨터를 흉내내고 심지어 대체하려 한다. 멘탯 위키(the Mentat Wiki)에 대한 명백한 영감인 멘탯은 어떤 면에서는 이런 종류의 기술을 획득하고 연마하길 다룬 『정신 성능 해킹』의 정신이기도 하다. 멘탯은 『마인드 해커』에 여전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아사야란 동료를 추가했다. 멘탯이 강한 사람이라면 아사야는 마음의 유연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곡예사다. 아사야는 한 번에 마음에 있는 모든 가능성을 잡고 ‘우주를 있는 그대로 보고 모든 측면을 수용하며’ 모든 것에 ‘긍정’하길 목표로 한다. 『마인드 해커』에 있는 해킹 방법을 이용해 여러분의 정신 기술을 고양시킬 뿐 아니라 관점을 구부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상을 보며 정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 집중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결국 이는 샘에 있는 물이 소방 호스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적합한 파이프와 밸브를 설치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아마도 우리는 이 책에서 ‘해커’란 일반적인 의미와 다르게 부정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점도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바이러스나 손도끼에 의한 권한 없는 침입과 무관하다. 오히려 우리는 어떤 대상에 대한 해킹은 이를 현재보다 그리고 아마도 처음 고안된 상태보다 더 좋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를 열고 손보는 행위를 뜻한다는 믿음에 동참한다. 이는 파괴가 아닌 개선에 초점을 둔 지능과 기술, 창의성, 일을 요한다. 이 책에서 여러분이 시도할 수 있는 어떤 해킹도 여러분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건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여러분의 뇌를 이용할 때 여러분은 사용자 동의나 보증서 위반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은 이를 소유하고 있고 원하는 만큼 빠르고 강하며 기민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고 방법을 보여주고 싶다.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