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토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토론 방법을 쉽게 익히며, 동시에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효과적인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러한 방법이 대립토론이라고 확신하고, 이 방법을 우리 교육 현장에서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특목고나 유명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대립토론을 토론 교육에 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교육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호주, 미국, 영국에서도 100년 전부터 대립토론을 학교 교육에서 도입하고 적용해 왔습니다. 인재를 키우는 최고의 방법으로 이미 많은 곳에서 인정받아 온 것입니다. …이 책을 출판하면서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나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대립토론에 모아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