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상에 아버지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를 땅에 묻을 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은 딸도 있다지만…
대부분의 딸들은… 아들들은…
슬픔을 아빠 등에 부비며 살아왔으며,
아버지를 큰 언덕 삼아 부비며 살아가며, 살아갈 것입니다.
엄마의 사랑 못지않게 아빠의 사랑이
한 사람을 온전한 성품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데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얘기할 필요도 없지만
아빠라는 이름으로는 태만하고…
남자라는 이름으로만 성실한 사람은 없을까 해서…
두리번 두리번 합니다.
좋은 아빠가 더 많아질 때…
세상의 딸들은, 아들들은
더 아름답게 꽃필 것이라 믿습니다.
그것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