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띤 얼굴로 하루하루를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마저도 나처럼 창조적인 휴식을 원하고, 자신의 요구에 더욱 충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타인은 물론 스스로와도 보다 새롭고 생생한 관계를 희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 계층의 남성 및 여성들과 주고받은 대화와 논쟁, 그리고 예시들로 이루어진 이 글은 점차 나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결국 나는 그 동안 내 사색을 살찌우고 격려해준 사람들에게 이 글을 되돌려주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