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안재경

최근작
2024년 8월 <청빙 매뉴얼>

기독교 사용 설명서 8 : 교회예식

서문 로마가톨릭과 개신교회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많은 이들은 로마가톨릭을 생각하면 성당의 화려함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며 성당 안에 있는 온갖 성화와 성상 등을 머릿속에 떠올릴 것입니다. 건물의 외양만이 아니라 로마가톨릭은 예식이 장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사에 참여해 보면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미사하는 장면을 지켜보면 한편으로는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많은 이들은 기독교회가 예배하거나 집회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분명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활기찬 것을 좋아하면서도 로마가톨릭의 예식, 즉 미사에 흠뻑 빠져들어간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신비하고 경건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것과 달리 개신교회의 예배 모습은 너무나 단순하고 심지어 경박하게 보이기까지 할 것입니다. 개신교회는 예식을 하나의 의식, 즉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해야 한다(요 4:23)는 말씀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로 바뀌어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배함에 있어 신령과 진정, 즉 지극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영과 진리, 즉 ‘진리의 영’으로 예배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진리의 영으로 역사하시면서 그리스도를 드러내어 주시는 것에 우리의 예배가 달렸다는 것을 간과합니다. 형식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성만 들이면 어떤 예배든지 하나님께서 받아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형식에 치우칠수록 예배의 본질인 영적인 예배로부터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라 종교 보편적인 것입니다. 예배와 예식이 어떠해야 하느냐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말씀이 바로 ‘모든 것을 품위있게 하고 질서있게 하라’(고전 14:40)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고전 14:33)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고린도교회에 은사가 풍성했지만 그 풍성한 은사가 도리어 무질서를 낳았기 때문에 사도가 강조하면서 한 말씀입니다. 이 품위, 질서가 예배와 예식에 고스란히 드러나야 합니다. 예배하는 회중이나 심지어 믿지 않는 이들이 예식에 참여했을 때에도 하나님이 화평과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와 예식은 그냥 하나의 형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 전체를 조화와 질서, 그리고 은혜와 화평 가운데로 이끄십니다. 이 복음의 정신이 바로 예배와 예식에 구현되어야 합니다. 예배와 예식은 우리의 감정에 도취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생명과 화평을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중세교회의 번잡함을 버리고 예배를 포함한 각종 예식을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예전, 즉 예배를 포함한 각종 예식을 통해 복음을 분명하게 드러내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예식을 통해서도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드러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과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예배와 예식에 어떻게 잘 담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예배를 포함한 각종 예식을 통해 구체적으로 그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분명하게 형성되고, 신자인 우리는 예식을 통해 아름답게 세워집니다. 이 책에서는 신자, 직분자, 교회 삼자에 관한 예식을 담았습니다. 1장에서 성례, 즉 세례와 성찬을 다루고, 2장에서는 임직식과 은퇴식을 다룹니다. 3장에서는 교회설립과 예배당에 관한 예식을 다루고, 4장에서는 신자의 회원 됨(시벌과 해벌 포함)과 관련된 예식들을 다릅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신자의 삶에서 너무나 중요한 혼인과 장례를 다룹니다. 이 모든 예식들은 성경,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들 그리고 고신헌법(예배지침과 교회정치, 권징조례)에 근거하여 해설하였습니다. 이 모든 예식들을 통해 교회의 모습이 더 단정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도 더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기독교 사용 설명서 9 : 교회력

서문 사람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공간 속에서 각종 의례를 행하며 살아갑니다. 이 세 가지, 즉 시간과 공간과 의례가 우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민족의 형성도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동일하게 겪는 것이지만 특정 민족이 산 시간과 그들이 살았던 공간, 그리고 그들이 경험한 것을 의례로 기념하면서 자신들을 규정하며 계속해서 형성해 갑니다. 그래서 민족성이라는 것이 형성됩니다. 인종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고 인종은 시간, 공간, 의례를 통해 개별 민족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시간, 공간, 의례가 개인이나 한 민족이나 나라를 형성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의 시간경험이 교회력이고 공간경험은 예배당이며, 의례경험은 각종 예식들입니다. 기독교인은 매 주일을 포함한 교회력을 통해 예배당에서 예배하고 예식을 행하면서 그 정체성이 형성됩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예배당 건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예배와 예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교회력은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개신교회는 교회력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활절과 성탄절을 모르는 교인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절과 성탄절이 교회력의 일부라는 것은 잘 모릅니다. 교회력은 교회의 달력이라는 말인데 1년 동안 교회절기를 지킵니다. 농경문화에서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서 지키는 것처럼 교회는 1년 전체를, 특히 매 주일을 교회절기와 결부시켜서 지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력입니다. 교회력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리스도를 누리기 위한 고대교회의 경건을 잘 보여 줍니다. 중세 말기에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경건의 방식이 나왔는데 고대로부터 시간 속에서 그리스도를 본받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교회력입니다. 교회력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재현하고 누리기 위해 만들어진 교회의 지혜입니다. 교회력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교회가 구체적으로 누리는 방편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을 회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력을 통해 1년 내내 그리고 해가 거듭될수록 그리스도를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한 해의 교회력은 크게는 성탄주기와 부활주기로 나뉩니다. 세속달력으로는 대개 2월부터 5월까지 ‘부활주기’(사순절-부활절-성령 강림절)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11월부터 연말 연초까지 ‘성탄주기’(대림절-성탄절-주현절)가 진행됩니다. 부활주기와 성탄주기 사이 5-6개월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누리는 ‘평상절’이 진행됩니다. 이에 본서 제1장은 교회력이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부활주기를, 3장에서는 성탄주기를 살펴봅니다. 4장에서는 평상절, 성인의 날, 성서일과, 교회력 색깔 등을 살펴봅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교회력에서 파생되어 나온 각종 기념주일, 감사주일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 교회는 고속성장을 구가하던 시대를 지나 정체기, 내지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교회는 이런 난국을 돌파하고자 불건전한 영성 추구와 세속적인 교회 운영도 마다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본 중의 기본은 제대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개혁, 직분의 개혁이 교회의 개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분과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예배, 그래서 예배하고 나서 나의 고집과 뜻을 조금이라도 굽히지 않는 예배야말로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한국 교회가 생명을 누리는 언약적인 예배를 엄숙하게, 그리고 동시에 기쁘게 드림으로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풍성하고 성도들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예배를 통해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고,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받지 않고서는 그 어떤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종교적인 열심으로 교회의 회복을 일구어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교회는 마지막 날까지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배워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의 요소와 순서를 하나하나 살피고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를 논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교회가 필요한 모든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열심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예배와 관련된 공교회적인 전통을 차분히 살펴서 적용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추락하고 있는 한국 교회를 추스를 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수고에 덤으로 전도의 길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보」에 연재한 글들을 일차적으로 묶은 것입니다. 예배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들을 받아서 속 시원하게 풀어 보기 위해 애쓴 결과물입니다. 연재를 허락해 준 기독교보와 연재글을 읽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의 감사와 격려가 연재를 계속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본인과 함께 온생명교회를 섬기고 있는 곰도와니님이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본인의 글에 대한 나름의 해석입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예배를 배워가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들은 다음 책에서 풀어내려고 합니다. 2017. 6 안재경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저자 서문 한국 교회는 고속성장을 구가하던 시대를 지나 정체기, 내지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교회는 이런 난국을 돌파하고자 불건전한 영성 추구와 세속적인 교회 운영도 마다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본 중의 기본은 제대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개혁, 직분의 개혁이 교회의 개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분과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예배, 그래서 예배하고 나서 나의 고집과 뜻을 조금이라도 굽히지 않는 예배야말로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한국 교회가 생명을 누리는 언약적인 예배를 엄숙하게, 그리고 동시에 기쁘게 드림으로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풍성하고 성도들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예배를 통해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고,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받지 않고서는 그 어떤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종교적인 열심으로 교회의 회복을 일구어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교회는 마지막 날까지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배워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의 요소와 순서를 하나하나 살피고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를 논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교회가 필요한 모든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열심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예배와 관련된 공교회적인 전통을 차분히 살펴서 적용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추락하고 있는 한국 교회를 추스를 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수고에 덤으로 전도의 길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은 앞서 발간한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2탄입니다. ‘기독교보’에 연재한 글들 중 지난 책에 실리지 못했던 것들을 묶은 것입니다. 이 책은 예배와 관련한 이런 저런 궁금증들을 받아서 속 시원하게 풀어보려고 애쓴 결과물입니다. 연재를 허락해 준 기독교보와 연재한 글을 읽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의 감사와 격려가 그 연재를 계속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본인과 함께 한때 온생명교회를 섬겼던 곰도와니(권도완 강도사)님이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본인의 글에 대한 나름의 해석입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예배를 배워 가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 6 안재경

직분자반

한국 교회의 대부분의 문제는 직분자의 문제이다. 직분을 계급처럼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런 생각에는 유교적인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직분을 서열화하는 것도 전형적인 유교적 사고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중세 로마교회도 직분을 서열화한 것을 보면 이것은 비단 동양적인 문화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보편적인 문제라는 것이 드러났지만 말이다. 솔직한 이야기로 우리는 직분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직분자가 되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는 방식대로 자신의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 자리다툼을 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가면 갈수록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모든 권위에 대한 불신이 지배하면서 직분에 대한 반발은 더 심해지고 있다. 극소수일지라도 직분자들의 비위와 전횡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나님은 직분을 통해 이 땅을 다스리신다. 직분을 통해 교회를 세우신다. 직분자가 직분사역을 제대로 감당할 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든든히 서고, 성도들이 봉사를 하기에 온전하게 준비된다. 직분자가 없이는 교회와 성도가 온전할 수 없다. 그런데 직분자가 문제인데 왜 직분자를 그렇게 떠받드느냐고 할 것이다. 직분자를 떠받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직분자의 책임이 막중하다. 직분을 사모하라고 말씀하고 있지만 직분을 되도록 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얼마나 영광스러운 직분인가? 하나님이 직접 하셔야 할 일을 직분자들에게 맡기셨으니 말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총론격으로 직분이 권위의 문제라는 것, 그리고 직분과 하나님 나라, 교회, 예배와의 관계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2부는 직분의 역사를 살펴본다. 구약시대로까지 직분을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고, 그 모든 직분을 그리스도께서 집약하셨다는 것, 그리고 이후에 신약교회 역사를 통해 직분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살펴본다. 3부는 각 직분의 직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항존직인 목사, 장로, 집사를 먼저 다루고 기타 임시직분들도 살펴본다. 마지막 4부는 직분자를 세우는 구체적인 과정을 다룬다. 공동의회를 통한 선출을 포함하여 직원을 세우는 절차, 그리고 피택자를 교육하고 고시를 치르는 것, 마지막으로는 임직과 임기에 관해 살펴본다. 어떤 조직이든지 결국에는 사람 문제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직분자를 세우느냐가 교회가 서고 넘어지는 것을 결정한다. 직분자는 하나님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이신데, 직분자는 하나님의 회복된 형상의 첫 번째 주자로 부름 받았다. 신자들은, 심지어 세상 사람들은 교회의 직분자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성부의 다스림을 눈으로 볼 수 있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귀로 들을 수 있고, 성령의 긍휼 베푸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모쪼록 이 작은 『직분자반』이 교회에서 직분자를 제대로 세우는 일에 일조하기를 바란다. 직분자를 세우기 위해서는 직분자 교육이 필수적인데, 각 장마다 그 장의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할 문제를 실어서 이 책의 제목처럼 ‘직분자반 교재’로 구성하였다. 2020년 4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남양주 서재에서 - 머리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