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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한영수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전라북도 남원

직업:시인

최근작
2022년 8월 <피어도 되겠습니까>

꽃의 좌표

그리고 또 걸었다 얼마나 더 멀리 나를 갖다 놓아야 반짝이는 빛의 점이 될 수 있을까 같이 흘러 줄 강에게 같이 시들어 줄 꽃에게 같이 그림자 짓지는 않을 빛에게도 두 손을 모으고 절. 2015년 봄

눈송이에 방을 들였다

누군가 웃어 정오였다 소소했으므로 계속 기억했다 기억 하나하나가 눈송이에 방을 들였다 칠월에 폭설이었다

피어도 되겠습니까

백 년보다 긴 밤이 있다 보란니부란니, 눈보라 역으로 가는 밤이 있다 어쩌다 지나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기차를 기다리는 밤이 있다 하염없는 가능과 하염없는 불가능 사이 어디에서 분수처럼 솟구치다 순간 무너지는 밤이 있다 무너지는 힘으로 다시 피는 밤이 있다 무위의 되풀이, 그걸 너를 부르는 높이라고 적는 오늘 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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