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슬쩍 지나치면 아무도 모를,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아요. 그 중에는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있어요.
지은이는 오랜 세월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마음씨 예쁜 어린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들을 가슴 속에 담아 왔어요. 어른들은 알 수 없는 아이들만의 슬픈 이야기가 있었고, 그 슬픈 일을 당하게 된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착한 어린이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 실려 있는 열 두 편의 어린이 이야기는 바로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