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학창 시절을 보더라도 그들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흔한 말이기는 하지만 마음 속 깊은 속에 담아 두고 꼭꼭 되새기기 바란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학창 시절을 겪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용기를 북돋아 주고, 더 나아가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여러분도 천재가 될 수 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의 생각이 다릅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저마다의 상상으로 이야기를 읽어 가죠. 또 다른 각도로 들여다보면 다양한 결론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동화를 읽다 보면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건 왜 그럴까?', '아냐, 이렇지 않을 수도 있어.' 생각했던 것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 궁금했던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돈키호테처럼 엉뚱하게 생각해 보자>입니다.
<돈키호테처럼 엉뚱하게 생각해보자>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던 이야기를 기존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 논리력, 이해력을 키워 주고자 햇스빈다. 한번쯤 생각으로만 스쳤던 의문들을 다시 곰곰이 되짚어 보면 이야기들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예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재미를 찾을 수도 있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우리 주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중 '웰빙 문화'를 들 수 있는데, 어린이 여러분도 각종 매체를 통해 '웰빙'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거예요.
웰빙(Well-being)이란 바쁜 일상과 인스턴트 식품 등에서 벗어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말해요. 그래서 요즘 우리 주위에는 웰빙을 앞세운 많은 제품들이 생겨났고, 이와 더불어 자연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답니다. 또 부모님의 주5일근무제로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밖(아웃도어, outdoor)으로 나가는 일도 늘었고요.
새로운 모험을 하기에 앞서 야외 활동에 꼭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떠난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식들을 이 책에 모두 모았답니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말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재미없고 지루할까요? 이야기도 마찬가지죠. 같은 이야기라도 저마다 다른 생각과 상상으로 들여다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결말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처럼 거꾸로 생각해보자>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를 기존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관찰력·이해력 등을 키워주고자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도 해보고, 나쁘게만 생각되던 인물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고 속에 갇혀 지내던 아이들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창녕 우포늪은 단순한 늪이 아니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채 1억 4천만 년 전의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습지와 숲에 들어가는 순간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늪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원시림이란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토 동화집> 세 번째로 창녕 우포늪을 선택한 뒤, 2년 동안을 밤낮 없이 촬영하면서 많은 시간을 창녕 우포늪과 같이 했습니다. 창녕 우포늪은 알면 알수록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신비한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녕 우포늪의 신비를 모두 벗겨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하지만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창녕 우포늪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거대한 대자연 앞에 한없이 초라해지고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음에 짱뚱어들은 내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다가가면 더욱 멀어졌습니다. 나는 오기가 생겼고, 건방지고 도도한 짱뚱어들을 만나기 위해 펄배를 한 시간씩 밀며 갯벌 한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나를 받아 주는 짱뚱어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짱뚱어에 대한 원망과 지친 몸을 추스르며 돌아설 무렵, 짱뚱어 한 마리가 다가와 내 주위를 돌며 놀았습니다. 내가 가여워 보였을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짱뚱어가 내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갯벌의 주인인 그들이 나를 허락하고 만나러 온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