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숨 쉬고, 물 마시고, 따뜻한 햇살을 받고, 땅에 발을 디디면서, 온몸으로 자연이 베푸는 여러 혜택을 받아들여 살아갑니다. 자연 속에서 이웃과 동무와 서로 돕고 살려면 어려서부터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감수성, 열린 감각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좋은 세상을 맞이하고 빚어낼 권리가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새 세상을 열어가게 하는 게 제 조그만 소망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징검다리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을 건강하게 길러주는 텃밭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자연스럽게 바른 습관을 익히게 해주는 동무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깊고 너른 통찰력을 길러주는 일깨움의 길라잡이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을 지혜롭게 기르는 밑거름입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바른 가치관을 일러주는 좋은 스승입니다.
개처음에는 야생동물을 잘 몰라서 동물 그리기가 참 어려웠어요. 동물원에도 가고, 책이나 사진,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 열심히 그렸지요. 좋아하는 친구처럼 동물들을 자주 보고, 한 장씩 정성을 들여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멋지고 예쁜지 알게 됐어요. 숲 속에서 무서운 호랑이나 덩치 큰 불곰을 만나도 “안녕? 난 킁킁이 아줌마인데.” 하고 싶을 만큼이요. 예전처럼 산과 들, 물가에서 야생동물 친구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