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공평하게도 누구에게든 극복해야 할 약점과 고통을 준다. 그래서 남보다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이들의 삶은 겉보기의 화려함과는 달리 끊임없는 투쟁의 연속이었다. 그런가 하면 남들이 피하는 좁고 거친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고,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자신의 신념대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에는 배워야 할 많은 학문과 지식이 있지만 사람의 삶만큼 깊은 깨우침과 감동을 주는 건 없는 것 같다. 나는 이들과의 만남에서 배운 것들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 세상 곳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세상에는 희망이 있으며, 우리 자신의 삶도 그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