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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서제섭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1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고창

최근작
2023년 9월 <담채화>

산수화

현재 우리의 미술 교육은 지역적으로 보아 동양권에 있으면서도 서양미술에 치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옛 선조들의 빛나는 고유전통을 되살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동양화에 대한 인식과 보급은 물론, 선과 여백에 생명을 둔 정신적 소산인 동양화(한국화)의 이론과 실기를 겸한 교육자료가 있어야겠다고 늘 생각을 해오고 있었다. 근래에 와서 동양화 기법에 관한 책이 몇 종류 출판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는 국내의 화가에 의해 저술된 것이지만, 그 외의 대부분은 외국판을 역서했거나 혹은 이것 저것을 재편집하여 출판한 것에 불과하였기에, 그 동안 필자는 강단에서 얻은 경험과 여러 자료를 기초로 하여 내 자신이 공부한다는 입장에서 수십여 년 간의 작화로 집필한 것을 총정리해 동양화 기법의 지침서가 시리즈로 출간이 되었다. 그 내용에 있어서 선인화가(先人畵家)들의 화론을 기초로 하고 또 현대의 새로운 이론을 참고하였으며, 예시한 그림은 대상물의 기본형태와 특징은 물론, 생물학적인 내용까지도 반영하는 데 주력을 아끼지 않았다. 본서의 산수화(山水畵)는 나무와 돌과 산을 비롯하여 물과 구름 등의 표현방법을 각 부분별로 제시하였고, 특히 점경물의 표현법은 한국적인 가옥과 인물로 간추려 정리하였으며, 또 동물에 있어서는 채색을 곁들여 입체감까지 보이도록 노력하였다. 이 같은 일을 하게끔 제시한 경북대학교 유황(兪煌)교수님, 원고의 제작과정 중에 많은 조언을 해 주신 홍익대학교 하태진(河泰瑨)교수님, 같이 근무한 우석대학교 조돈구(趙敦九)교수님, 그리고 이론 및 해설의 원고를 정리하여 준 국문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박현숙(朴賢淑)씨와 형설출판사 장진혁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수화를 배우려는 이에게 기본에 도움이 되게 하였고, 또 수정·증보와 재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좋은 독서가 되길 바란다. - 머리말

한국화 교본 : 상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21세기는 문화의 개방시대, 즉 세계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지구상의 세계는 국가들 간에 각기 다른 문화가 존재하고 있고, 또 이들은 국경 없이 넘나들며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의 개방이 가속화되는 현실에서는 아차하면 우리의 민족문화를 저버릴 수 있다. 한 국가, 한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주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가 담당한다. 다시 말해, 한 민족이 지켜온 전통문화란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정서적 그리움의 보금자리와 같은 생활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세계와의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라도 민족고유의 전통문화를 유지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당위성이 눈앞에 놓이게 되었다. 더 나아가 문화란 예술이 없이는 지탱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요즘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예술교육이 널리 보급되는 동시에 경쟁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교육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지탱해 준 민족문화의 영혼이 잠재한 영양소로서의 예술교육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느냐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그 이유는 우리 민족문화 유지에 바탕을 둔,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우리의 정서와 역사에 기초한 전통문화를 잘 이해하고 연구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의 떳떳한 고유문화를 세계 무대 위에 내놓고 그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고 드높여야 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예술교육 중 미술 분야에서 우리가 잘 이해하고 그려야 할 한국화(동양화)를 공부하는 데 있어 기초할만한 교재가 전무한 현실을 깨닫고 펴내게 된 「한국화 교본」은 “상” ·“하”권으로, 상권은 한국화의 기본, 수묵의 표현기법, 식물편, 한글의 화제편 Ⅰ의 내용이고, 하권은 동물편, 인물편, 집과 탈 것편, 산수화편, 한글의 화제편 Ⅱ의 내용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의 독특한 동양식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은 동양미술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수묵을 중심으로 하되 담채를 곁들인 한국화의 기본 기법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먹물만의 단색으로, 또 먹물과 채색의 접근으로 사물의 표현에서 다양하고 풍부함을 보이도록 노력하여 폭넓은 상상과 재해석의 이해를 돕게끔 시도하였으니,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전통을 이해시키고 또 우리의 아름다운 심성을 배양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주체적 미감을 터득하여 영원히 발전하도록 그 뒷받침이 되었으면 한다. 또 한국화 중 수묵화는 동양미술의 정신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회화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주축으로 일본 등 주변의 여러 나라와 함께 공유해 온 예술 분야이기도 하다. 그것은 먹과 물, 색채 등을 이용해 개인의 생각과 형상을 화선지 위에 표현하는 수묵화를 통해 우리만의 아름다운 심미성을 기르고, 더 나아가 독특한 창의성을 지닌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6월, 한 ·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국민들을 이제껏 맛볼 수 없던 자긍심을 가졌듯이 미술 분야에서도 우리 나름의 자긍심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미래가 밝은 새싹들에게 알맞은 수준의 한국화(전통회화) 지침서가 없다시피 함을 깨닫고, 이미 필자가 동양화 기법연구의 시리지를 집필할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자료들을 모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하려 했지만 아동미술을 지도한 경험도 없고 또 성격마저 꼼꼼한 탓에 예시되는 그림들이 조금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되어 아동들의 수준에는 조금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본서는 초 ·중·고생을 위한 폭넓은 지침서로 확대하게 되었다는 점을 밝혀둔다. 더구나 한국화(동양화)를 전공한 제자들마저도 졸업 후 아동미술을 지도하면서도, 한국화의 지도는 저버리고 보편적인 크레용, 수채화, 파스텔화 등의 서양식에만 의존하고 정작 우리의 것을 외면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았다. 그 이유를 분석한 결과 본인들이 초 ·중·고교를 통해 제대로 한국화의 기초교육을 받은 바 없어 수준에 맞는 경험적 방법을 모르기에 지도 전달을 꺼리게 된 까닭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아동을 비롯해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적인 한국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정(改定) ·증보(增補)에 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기법을 터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머리말

화조화 - 하

현재 우리의 미술 교육은 지역적으로 보아 동양권에 있으면서도 서양 미술에 치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옛 선조들의 빛나는 고유전통을 되살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동양화에 대한 인식과 보급은 물론, 선과 여백에 생명을 둔 정신적 소산인 동양화의 이론과 실기를 겸한 교육자료가 있어야겠다고 늘 생각을 해오고 있었다. 근래에 와서 동양화 기법에 관한 책이 몇 종류 출판된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는 국내의 화가에 의해 저술된 것이지만, 그 외의 대부분은 외국판을 역서했거나 혹은 이것 저것을 재편집하여 출판한 것에 불과하였기에, 그 동안 필자는 강단에서 얻은 경험과 여러 자료를 기초로 하여 내 자신이 공부한다는 입장에서 십여 년 가까이 작화로 집필한 것을 총정리해 동양화 기법의 지침서를 시리즈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 내용에 있어서 선인화가들의 화론을 기초로 하고 또 현대의 새로운 이론을 참고하였으며, 예시한 그림은 대상물의 기본 형태와 특징은 물론, 생물학적인 내용까지도 반영하는 데 주력을 아끼지 않았다. 본서는 화조화(花鳥晝)의 소재(素材)만을 모아 기초과정을 다룬 화조화기법(花鳥畵技法)이다. 그 동안 필자는 많은 자료를 수집했고, 그 자료를 기초로 하여 내 자신이 공부하는 입장으로 돌아가 나름대로 정리에 혼신(澤身)의 노력을 기울인 저서(著書)이다. 그 내용에 있어서 단원은 화훼(花井), 소과(藏果), 초충(草蟲), 어개(魚介), 조류(鳥類), 동물(動物)편으로 나누었으며, 또 각종 대상물(對象物)에 있어서는 생태(生態)에 대한 간단한 해설과 정확한 형태의 예시에 주력하 다 보니 간단한 생물도감(生物圖鑑)의 성격까지도 내포(內包)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본서를 출판함에 있어 上·下 두 권으로 나누게 되었는데, 上권은 화훼(花卉)와 소과(蔬果), 초충(草蟲), 下권은 어개(魚介), 조류(鳥類), 동물(動物) 등으로 편집(編轉)하였다. 이 같은 일을 하게끔 제시한 경북대학교 유황(兪煌)교수님, 원고의 제작과정 중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홍익대학교 하태진(河泰增) 교수님, 같이 근무한 우석대학 조돈구(趙敎九) 교수님, 그리고 이론 및 해설의 원고를 정리해 준 국문학과 대학원 출신의 박현숙(朴賢被) 선생과 형설출판사 장지익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양화를 배우려는 초심자(初心者)에서 중견(中堅)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되게 하려고 수정(修正)과 보완(補完)에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 뜻이 얼마만큼이나 전달의 효과가 있을는지! 여러분의 따뜻한 지도와 편달의 조언(助言)을 바랍니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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