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시작해서 경주에서 끝난 8개국 불교 유적 답사의 결론은 '한국 불교는 향방(向方)에 대해 무척 만은 고민을 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부족한 듯하고, '작은 실리'에 더 집착하는 모습이 적지 않다. 그래도 한국 불교는 희망적이라 생각한다. 사회에는 할 일이 여전히 많고, 사바세계에는 중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시작해서 경주에서 끝난 8개국 불교 유적 답사의 결론은 '한국 불교는 향방(向方)에 대해 무척 만은 고민을 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부족한 듯하고, '작은 실리'에 더 집착하는 모습이 적지 않다. 그래도 한국 불교는 희망적이라 생각한다. 사회에는 할 일이 여전히 많고, 사바세계에는 중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