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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최경원

최근작
2024년 4월 <[빨간콩] 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시리즈 (전 3권)>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우리가 옷을 입을 때 가장 얼엽게 느끼면서도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은 바로 색이다. 색이 조금만 달라져도 옷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조금만 잘못 다루어도 낭패를 보지만 조금만 잘 다루어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색이다. 따라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색을 이해해야 한다. 색은 그리 만만하게 손에 잡히지 않기에 디자이너나 화가들에게도 무척 넘기 어려운 벽이다.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는 감각에만 색을 맡겨둔다면 영원히 오리무중이 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름다움의 세계에서 색만큼 논리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원리를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면 색만큼 이해하기 쉬운 것도 없다. 이 책은 색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색을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 디자인을 색의 원리를 통해 들여다봄으로써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이나 취향에 100퍼센트 어울리는 색들을 골라낼 수 있는가이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의 조형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조형에 관한 논리를 이해하기보다는 조형에 관한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글을 읽어나가면서 조형에 관한 논리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림이나 사진을 봄으로써 조형에 관한 감각과 표현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Worldwide Great Designer 10

이 책은 디자인에 숭고한 열정을 바친 디자이너들의 드라마를 담고 있다. 개그맨처럼 사람을 웃기면서도 삶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는 '필립 스탁', 90이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싱싱한 감각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루이지 꼴라지', 자신의 불우했던 인생과 20세기 패션을 맞바꾼 '코코 샤넬', 자살의 의혹을 남길 정도로 주변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20세기 최고의 건축을 남긴 '르 코르뷔제', 권투선수로 활약하다가 건축을 공부한다며 무작정 세계 여행을 떠난 '안도 타다오', 인생 60이 지나서야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에토레 소사스'와 '알레산드로 멘디니'. 이들의 인생을 살피다 보면 디자인이 단지 산업의 부산물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인생과 노력이 헌신적으로 투여되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은 단지 상업적 성공을 이루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대중을 감동시켜 왔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의 인생과 작품을 통해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느낀다면, 이제 디자인은 우리의 주머니를 노리는 상품이 아니라 정다운 친구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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