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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남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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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풍경이 있는 감동여행 50>

365일 마음의 사색

어릴 적 어떤 경험이 나를 오늘에 이르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짐들이 빼곡한 다락방 백열등 아래 나이를 가늠할 수도 없는 어린 내가 있었다. 어두컴컴하고 먼지내 가득한 그 다락방에 보물이 숨겨져 있었다. 보물이란 아버지가 찍어 놓으신 슬라이드 필름이었다. 나는 그 보물을 보기 위해 수시로 다락방을 들락거렸다. 뜨거운 백열등 아래 필름을 비춰보면서 나는 얼마나 즐거웠는지. 어느 해 물난리를 겪으면서 그 필름들은 추억처럼 사라져 버렸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나는 다락방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다. 어느 때부터인가 새롭게 나만의 다락방을 꾸며 놓고, 그곳에 나의 보물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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