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영

최근작
2024년 9월 <찰칵 인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조선 최초의 사제라는 호칭 외에 뛰어난 지식인에다 지도 ‘조선전도’를 만든 유능한 지리학자, 유럽 대학 첫 유학생, 5개 국어 능통자, 최장 거리 도보 여행자 등 김대건 신부를 지칭하는 말은 여러 가지야. 거기다 상대방을 감동하게 하는 말솜씨가 어릴 때부터 뛰어나서 어른들과 대화도 곧잘 통했다고 해. 책을 좋아한 독서광이었고. 키도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로 멋진 조선인을 대표했지. ‘조선전도’는 유럽의 신학문을 처음으로 접했던 김대건 신부가 로마자로 지명을 표기해 조선을 해외에 알리게 된 첫 번째 지도라는 점과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한 것에서 의미가 커.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전도를 곧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 ‘이야기를 마치며’ 에서

딸기밭

앙증맞은 딸기 생김새처럼 예쁜 여진이와 개구쟁이 진호가 티격태격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 이야기예요. 무기력하고 즐거운 일이 없던 여진이 엄마에게도, 진호를 씩씩하게 키워주신 할머니에게도 딸기밭은 희망입니다. 희뿌연 안개 속을 걸어가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순간처럼, 딸기는 주인공 가족에게 손을 내밀어줍니다. 뜨거운 햇살과 비바람이 더불어 만들어 내는 딸기 맛처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면 어떨까요?

떡볶이 미사일

책상에 둘러앉은 개구쟁이 녀석들은 간식으로 사 온 떡볶이를 보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순식간에 떡볶이는 아이들의 입속으로 사라지겠지만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작은 추억 하나가 오롯이 남겠지요. 떡볶이 같은 동시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주었으면 좋겠네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유별난 목공 집

세계 유네스코에 기록된 ‘민주화의 꽃’으로 자리 잡은 5·18 민주항쟁의 정신을 풀어 쓴다는 것은 ‘함께’였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생사가 흔들리던 길 위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어 주셨던 따스한 손길을 기억하고 싶었어요.

찰칵 인사

가슴에 남아 있는 몇 가지 풍경들을 떠올려봅니다. 함박눈 쌓인 아침에 우리 이름을 불러주며 마당을 빗질하던 아버지, 돌담 높이보다 큰 꽃으로 키우던 엄마의 손, 여름 아침 꽃밭 그늘에 앉아 개미들을 눈여겨보던 어린 나, 시조를 일찍 외우고 혼자 집에 가던 논두렁에서 만난 개구리, 장대비 내리는 낮, 비 그친 하늘에 걸쳐진 쌍무지개, 노을 지는 언덕에서 보던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통통배… 찰칵, 오늘은 또 어떤 풍경이 여러분 마음에 담겼을까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