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집필에 대해 매일경제신문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흔히 이맘때쯤 쏟아져나오는 수능관련 서적들이 적잖이 상업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저 자신도 그런 것들을 다소 비판적으로 바라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책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학생들이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내용인데.. 사실 외면받고 있었던 그런 다소 평범한 진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저의 두번의 수험경험과 수능뽀개기 카페를 3년반이상 운영하며 접했던 수험생들과의 이야기.. 이런 경험들을 합쳐서 제일 궁금해할만한 얘기들을 적었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3년 10월 14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