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시작하는 우리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핵이 초래하는 재앙이 아니라 우리 문화 깊숙이 뿌리내린 부패함일 것이다. 우리는 모든 사회 계층, 심지어 고위층의 도덕적 부패를 목격해 왔다. 가나안 족속들의 종교가 당당하게 재기하고 있다! 레위기는 우리가 규정된 불변의 윤리 규범들을 따라 거룩하게 살 것을 요청하지만, 또한 대속의 길을 말하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성경에서 레위기만큼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주석을 통해 교회가 레위기를 강해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라고,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당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 높임을 받게 되시기를 기도한다. 성경에서 매우 귀한 책이지만 종종 무시되는 레위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시간과 힘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레위기 연구를 통해 더 친밀하게 알게 된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한다(눅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