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의 극본을 쓰면서 나는 사쿠라코와 같이 '돈보다 소중한 것',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것',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마지막 회가 가까워짐에 따라 나는 조바심을 내며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사쿠라코, 어서 서둘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을 빨리 찾아내!"
그러나 그 해답은 아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부터 몇 시간 전에 마지막 장면을 썼는데, 사쿠라코는 운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오스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그와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을 찾아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