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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외국어/사전

이름:Alex Hwang 황신숙

최근작
2010년 6월 <English Visual Talk Book 생활편>

English Visual Talk Book 사교편

책을 쓰고 있는 내내 저와 같은 사람이 이 책을 봐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작은 일에도 크게 웃고, 보이는 풍광이 마냥 즐겁고, 그러면서도 자기만의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 거기다 늘 멋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삶이 더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사람들. 이를테면 일상의 탈출과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가장 서툴렀던 것은 영어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이방인처럼 느껴지던 상황들에 대한 당혹감이 영어의 어려움보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당혹감들을 이겨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영어가 모국어처럼 체화됨을 느꼈습니다. 스페인어나 중국어, 일본어처럼 다른 언어를 습득하면서도 모두 영어를 배울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어란 사람을 통해 소통되는 것이기에 사람이나 생활을 이해하는 것이 언어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영어 전문 박사가 알려주는 딱딱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영미권에서 실제로 부딪히고 경험하며, 체득하면서 알게 된 현지의 생생한 영어문화 활용서입니다. 또한 이 책은 문법을 강하게 하고,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며, 어휘를 늘리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그런 목적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영어 교재들은 이미 서점의 서가를 가득 채우고 있고, 감히 모방도 할 수 없을 만큼 종류도 많고, 깊이도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영어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데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책이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듭니다. 만만치도 않고, 달갑지도 않은 영어 공부를 지루한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이 책의 에피소드들은 그 달리기를 즐겁게 하는 좋은 운동화라든가, 달콤한 간식 혹은 간간히 땀을 식히는 바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을 할 때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nglish Visual Talk Book 생활편

책을 쓰고 있는 내내 저와 같은 사람이 이 책을 봐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작은 일에도 크게 웃고, 보이는 풍광이 마냥 즐겁고, 그러면서도 자기만의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 거기다 늘 멋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삶이 더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사람들. 이를테면 일상의 탈출과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가장 서툴렀던 것은 영어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이방인처럼 느껴지던 상황들에 대한 당혹감이 영어의 어려움보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당혹감들을 이겨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영어가 모국어처럼 체화됨을 느꼈습니다. 스페인어나 중국어, 일본어처럼 다른 언어를 습득하면서도 모두 영어를 배울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어란 사람을 통해 소통되는 것이기에 사람이나 생활을 이해하는 것이 언어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영어 전문 박사가 알려주는 딱딱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영미권에서 실제로 부딪히고 경험하며, 체득하면서 알게 된 현지의 생생한 영어문화 활용서입니다. 또한 이 책은 문법을 강하게 하고,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며, 어휘를 늘리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그런 목적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영어 교재들은 이미 서점의 서가를 가득 채우고 있고, 감히 모방도 할 수 없을 만큼 종류도 많고, 깊이도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영어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데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책이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듭니다. 만만치도 않고, 달갑지도 않은 영어 공부를 지루한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이 책의 에피소드들은 그 달리기를 즐겁게 하는 좋은 운동화라든가, 달콤한 간식 혹은 간간히 땀을 식히는 바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을 할 때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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