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명당 형태의 집에서 그 집의 기운을 받아 선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좋은 터에 묏자리를 잡아 자손들에게 그 기운을 다시 물려줄 수 있도록, 사람과 집 그리고 사람과 묘를 풍수로 잇는 일. 그것이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의 꿈이다.
한국의 풍수지리 이론이 철학이나 과학 이상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일부에서 이 이론을 공익보다 개인의 욕심을 위해 잘못 이용하면서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제부터는 풍수지리를 기초 과학으로 인정하고 연구하며, 동시에 현대적인 생활 공간의 창조적인 방법으로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