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학교, 집, 도서관, 지하철 그리고 후미진 골목에서 각자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을 소설 속 주인공 하나, 수, 문순, 진아, 봄이와 같은 청소년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힘들어도 사랑하고 성장하며 자신의 우주를 넓혀 가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존재입니다!
학교에 연애 상담 선생님을 두고 아이들의 연애 상담을 받는 건 어떨까? ‘다른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이라는 과목을 새로 개설해서 연애를 적극 권장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더 많은 경제적 이익을 내는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지금의 교육과는 상충되겠지만, 풍부한 감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업이 아닐까, 재밌는 상상을 해 본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