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절 비난하는 건 중간 계층의 인류가 어떤 것인지 속속들이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현 관점에서 볼 때 인간적이지 않을지라도 기술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이 시도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죠. 인간 복제는 시도될 겁니다.
제가 복제되길 원한다고요? 제가 정말 그걸 원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럴지도. 그럼에도 제 클론을 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가 도래하는 순간 내가 죽어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전 그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