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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창호

최근작
2025년 1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긍정의 온도

[서문] 그동안 우리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며 감성지능과 열정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수만 가지 감정을 느낀다. 느끼는 감정은 오롯이 우리의 것이지만 그것을 다루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정은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일어나는 것이며 그때그때 잘 대응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감정은 그 정체를 잘 파악하고 대처법을 알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충분히 다룰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말이다. 혹시 지금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어 힘겨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에 어두운 먹구름이 일어나는 원인을 알아야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엉뚱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느라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을 멈출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삶에 긴장감과 주의력을 높이고 인생을 다채롭게 만드는 순기능도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이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각하다면, 특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심각한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겪고 있다. 길거리 폭력, 직장 내 폭력, 약물 중독 등은 부정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많은 방식 중 일부에 불과하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는 파괴적인 행동, 특히 위장된 형태로 드러나는 증상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술과 마약에 중독되고, 인간관계가 원활치 못하며, 항우울제에 의존하고, 비만에 시달린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기를 요구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 우리는 삶을 장악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내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과 영혼에 깊은 안식을 주고 나아가 부정적인 감정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신체적인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알아야만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지 않는 삶, 스스로 자기감정을 통제하고 유지하는 삶을 살 수 있고, 결국 인생의 깊은 기쁨과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힘겨워하는 부정적인 감정의 대처법을 상세히 알게 된다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업무와 공부의 능률도 올라가며 인간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긍정의 온도》는 바로, 여러분에게 자신이 원하는 감정 상태로 삶을 통제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줄 해답이다. 그간 감정이라는 것은 주로 모호하고 추상적인 언어로 소통되고 정의 내려지기 일쑤였다. 또 순전히 개인의 몫으로만 남겨져 있었기에 더욱이 다루기 힘든 것이 바로 감정이었다. 이 책은 다분히 명확한 언어로 감정의 본질을 밝혀 누구나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감정에 대한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이해를 전달함으로써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실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감정을 잘 다스린다면 부정적인 어둠에서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는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뉠 만큼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가 전망한다. 세계 경제가 수축되고 관계까지 축소되는 시대라면, 내면의 평화와 안정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부의 과시나 소비의 즐거움이 차지했던 만족감의 자리를 오롯한 내적 평화의 힘이 대신하지 못한다면 개인도, 사회도 그 공허함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자기감정의 상태를 선명하게 인식하고 그를 바탕으로 자기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감정이 흔들리지 않으면 삶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이 외적인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과 정서적 편안함을 누리게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얼굴을 가진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고, 강렬한 감정을 다스리는 보편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큰 기쁨과 만족을 드리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일생을 바쳐 강의를 좋아하고 실천학문을 중요시하는 토정로 서재에서

생태문명

[서문] 전 세계적으로 지구촌을 휘감고 있는 기후변화의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구의 증가는 수많은 산림, 초원, 습지를 농경지와 마을로 바꾸게 되어, 자연이 제공하던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혜택을 더 이상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더욱이 인간의 생산 활동으로 생기는 각종 공해와 폐기물로 인하여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뿐만아니라 석탄과 석유와 같은 화석 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과 사용으로 인하여 대기 중 온실 가스의 비율이 증가하고, 기후 변화가 심화되었다. 기후 변화가 가져온 이상기후로 인류는 폭염, 폭설, 폭우, 태풍으로 심각한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인류의 숙제는 어떻게 하면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공해 발생이 없는 청정에너지를 개발하고 사용할 것인가가 전 세계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류의 문명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생태문명(生態文明)은 '생태(生態)'와 '문명(文明)'의 합성어로, 두 가지 측면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생태(生態)는 생물이 자연계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 혹은 생명체 간, 생명체와 환경 간의 상호관계와 상호의존성을 뜻한다. 문명(文明)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형태를 뜻한다. 즉 문명은 인류가 자연적, 사회적 환경을 정복하고 변형시키는 과정에서 획득한 정신적, 제도적, 물질적 속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 생태문명의 출현은 기후위기와 대량멸종, 생태적 불평등을 야기한 산업문명의 사상적 기반인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생명중심주의 문명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산업문명을 통해 인간은 기술의 발전과 물질적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제 위에서 잘못된 다분히 이기적인 역사들을 완성해 왔다. 지구환경에 나타난 사태를 비롯해 볼 때, 지구는 인간에게 무한정 아낌없이 퍼주는 화수분도 아니며 인간만이 사용하고 소비할 전유물도 아니었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라는 '생태적 한계'의 경고등은 이미 밝혀진 지 오래고 그러한 경고를 통해 인간은 자연스레 ‘인류 문명의 종말’이라는 미래를 전망하게 됐다. 더욱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이라는 팬데믹을 통해 더 이상 기존의 낡은 문명 시스템이 유효하지 않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의 생태문명의 세계관은 '생명중심주의', '지구중심주의'이다. 산업문명이 인간중심주의라고 한다면 생태문명은 인간의 생명만이 아니라 생태계의 모든 생명, 더 나아가 지구 구성원들의 관계망인 지구질서를 소중하게 여기는 문명인 것이다. 생태문명의로의 전환은 현재의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생물다양성 감소문제, 미세먼지 같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전 인류는 시급히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생태문명의 정의와 역사, 필요성을 들고 있으며, 새롭게 뜨고 있는 ESG에 대한 대비, 국제 생태환경의 실태와 정책을 다루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 살아 있는 생태지구를 건설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디 이 책으로 인하여 생태문명으로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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