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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박미희

최근작
2011년 9월 <쿵쿵쿵 아줌마>

보라색 용

꽤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보라색용이 이쁜 그림옷을 입고 빛을 보게되었습니다. 장난꾸러기 보라색 용은 지금은 여섯살이 된 제 아들녀석 이야기랍니다. 어린이집 친구들을 깨물고 할퀴고 제맘에 들지 않으면 울어버리는..... 아이와 함께 베개를 베고 이러쿵 저러쿵 만들어낸 이야기가 이렇게 멋진 책이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2003년 4월 24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절름발이 고양이 짜리

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면 참 엉뚱하고 재미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늘에 비행기 지나간 자리를 보면서 어느 별에서 외계인이 비행 접시를 타고 왔다간 흔적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고, 숙제 안 했다 혼을 내시는 엄마가 콩쥐의 새엄마처럼 나쁜 계모라고 생각한 적도 있고, 커다란 가마솥에 송편을 찌고 계신 할머니가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무서운 마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고모님 댁에서 저희 집은 가까웠는데 어느 날인가 초저녁까지 실컷 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달님이 자꾸 나를 따라 오는 게 아니겠어요. 내가 서면 달도 서고 내가 뛰면 달도 뛰던…. 그땐 그 일이 마치 동화 속 이야기인양 신비한 마법처럼 느껴졌었습니다. 동화를 쓴다는 건 어린 시절의 나와 다시 만나는 아주 즐거운 여행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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