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청소년들이 <삼국유사>에 흥미롭게, 그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했습니다. 흥미로운 문제제기와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삼국유사>를 읽는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 이 책은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석의 가능성을 언제나 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의미를 결론짓고 가르치기보다는 청소년 독자 스스로 또 다른 해석, 더욱 합리적인 해석의 가능성에 관심 갖도록 하기 위해 언제나 개방된 구조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