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는 카페의 심장입니다. 훌륭한 음료는 고객을 사로잡고 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며 카페의 성공을 좌우합니다. 매일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거나 기존 음료를 개선하는 일은 필수적입니다. 고객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레시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디테일한 이론을 다루기보다는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음료 레시피를 제안합니다. 그간 음료 개발자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음료 레시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이 책의 첫 장부터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계절별 시즌 음료, 시그니처 음료, 알코올이 포함된 하이볼까지 차례로 다룹니다. 음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팁과 노하우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거나, 언젠가 카페를 꿈꾸는 분들에게 유의미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가을, 저의 첫 번째 책 작은 카페 사장님들을 위한 음료 메뉴 지침서 『더 에센셜: 작은 카페를 위한 필수 음료 가이드 북』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 시즌 카페 음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딸기 음료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오롯이 딸기 레시피만을 담은 두 번째 책까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딸기는 11월부터 5월까지 볼 수 있는 과일인데요, 11월은 가격이 높아 12월부터 4월까지의 겨울딸기가 카페 음료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은 생딸기를 사용하는 가장 기본의 음료부터 딸기 베이스 음료, 비주얼과 트렌드를 반영한 음료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딸기 시즌을 맞이할 때, 이 책이 메뉴 구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업에 임했습니다.
이 책은 주스, 스무디, 라테, 에이드, 알코올 음료까지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음료들을 다루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거나 언젠가 카페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이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음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작은 팁들은 메뉴를 개발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